'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2년4개월만에 베트남서 검거
파이낸셜뉴스
2018.03.28 17:03
수정 : 2018.03.28 17:03기사원문
태국 파타야에서 20대 남성을 구타, 살해한 피의자가 2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33)를 베트남에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2015년 11월 21일 태국 파타야 모 리조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임모씨(당시 26세)를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불법 사이버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임씨를 고용한 뒤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았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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