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이 되기 위해 6년간 성형한 여성
파이낸셜뉴스
2018.03.31 17:07
수정 : 2018.03.31 17:07기사원문
미국의 한 여성이 바비인형과 같은 외모를 위해 끊임없이 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30대 오펠리아 베니티 씨는 최근 6년간 성형수술에 몰두했다. 그녀의 꿈은 다름 아닌 '바비인형'.
학창시절 그는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인형과 같은 외모를 가꾸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그는 만족스럽지 못한 모양이다. 그는 앞으로 피부 표백 시술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 얇은 허리 라인을 위해 4~6번 갈비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나아가 눈에 인공 홍채 보형물을 넣어 영구적으로 눈의 색을 바꾸려는 계획도 있다.
그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바비인형이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피부색을 백인처럼 만드는 것을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외모가 완벽하게 바비인형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성형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7만여 명이 팔로워를 보여하고 있으며 자신의 셀카 등을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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