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건국대 등 5곳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8.04.03 12:00   수정 : 2018.04.03 12:00기사원문

강원대, 건국대, 숭실대 등 5곳이 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18년도 SW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올해는 SW 중심대학에 총 27개 대학이 신청해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강원대, 건국대, 숭실대, 한림대, 한양대 에리카 등 5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SW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의미한다. SW 중심대학은 2015년도에 8개 대학,’2016년 6개 대학, 2017년 6개 대학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5개 대학이 선정돼 총 2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SW 중심대학은 2019년까지 총 30개 대학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학은 각 대학의 특성에 맞춰 SW 기반의 창의·융합교육과 창업연계 강화 등 대학 SW 교육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SW 관련학과 개편·확대, 별도 SW 융합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SW 전공자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내실 있는 SW 교육을 위해 2021년까지 현장경험이 있는 교수, 교원 등 총 79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로의 SW 가치확산을 위해 초중등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퇴직자·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해 차별화된 SW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SW 중심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 기술이 다른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변혁이 경제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SW 중심대학 지원을 통해 선정된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사회 전반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SW 교육 혁신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SW 중심대학 확대를 통해 SW 중심사회를 이끌어갈 SW 인재가 적기에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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