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본 뇌염모기 주의보’ 발령
파이낸셜뉴스
2018.04.05 12:06
수정 : 2018.04.05 12:06기사원문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5일 일본 뇌염모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4월1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발견되자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구성수 하남시 보건소장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매년 월동모기의 활동이 빨라지는 추세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에게는 예방접종이 권고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등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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