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드디어?
파이낸셜뉴스
2018.04.29 19:05
수정 : 2018.04.29 19:05기사원문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선두… 21개월만에 우승 기회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1.PXG.사진)가 21개월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GC(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제시카 코르다(미국)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014년과 2015년 이번 대회 개최지인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렸던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어 가능성은 높다.
호주 동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는 이날 4타를 줄여 단독 3위(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재미동포 애니 박(21.한국이름 박보선)은 3타를 잃어 공동 8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순위가 미끄럼을 탔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일제히 부진했다. 이날 5타를 줄이며 선전을 펼친 강혜지(28)와 이미향(25), 유소연(28.메디힐)이 나란히 공동 14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상위에 자리했다.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25.미래에셋)은 3타를 잃고 공동 22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공동 44위(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밀렸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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