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보호하고 해독 촉진하는 '매실', 피루브산과 피크르산 다량 함유
파이낸셜뉴스
2018.05.03 16:50
수정 : 2018.05.03 18:00기사원문
매실(사진)은 5~6월 녹색빛을 띠며 익어간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해준다.
매실액에는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날로 먹거나 덜 익은 상태로 먹게 되면 복통을 유발하고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매실은 매실액이나 매실주, 매실차 등으로 발효시켜 섭취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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