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갑질' 후폭풍 확산, 진에어·한진칼 동반급락
파이낸셜뉴스
2018.05.09 09:19
수정 : 2018.05.09 09:19기사원문
한진칼과 진에어가 오너일가의 물벼락 갑질 후폭풍으로 급락중이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에서 진에어는 6.54% 하락한 3만원, 한진칼은 5.23% 내린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외국인 신분으로 6년간 등기이사로 재직했던 회사다.
최근 진에어 직원들은 오너 일가의 갑질 사례를 공유하는 대화방을 개설하는등 대한항공에 이어 폭로전을 준비중이다. 정부는 조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재직이 항공법 위반으로 보고, 법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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