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내 희망 공간 1위 ‘수면실’
파이낸셜뉴스
2018.05.24 09:05
수정 : 2018.05.24 09:05기사원문
직장인이 현 직장에서 가장 바라는 공간 1위는 수면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6%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 ‘당구/탁구 등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레저 공간(10.2%)’, ‘자유로운 회의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또는 매점(8.2%)’, ‘따로 건물 밖이나 옥상에 가지 않아도 흡연할 수 있는 흡연 공간(6.7%)’ 등이었다.
불만족스러운 사무실 환경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40.9%)’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실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절반이 ‘근무환경 개선에 투자할 비용(50.4%)’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사무실 환경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정리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92.1%)’라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정리가 잘 되야 필요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61.7%)’라고 답했다. 이어 ‘주변이 깨끗해야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33.1%)’, ‘직장 내에서 깔끔한 이미지를 가지기 위해서(4.4%)’, ‘주변이 깨끗해야 상사가 지적하지 않기 때문에(0.8%)’ 순으로 나타났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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