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 특성화고 진로지도 ‘눈에 띠네’
파이낸셜뉴스
2018.05.29 11:53
수정 : 2018.05.29 11:53기사원문
10월 24일까지 도내 18개 특성화고 1800여명 대상 마이스터 특강
경남교육청, 능력중심 사회 구현 및 선취업·후진학 롤 모델 제시
29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능력 중심의 사회 구현과 선 취업, 후 진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5명의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 오는 10월 24일까지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 16일 경남자영고에서 출발한 특강은 고졸 취업자가 갖춰야 할 자세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 기술인으로서의 성공전략 등을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가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 의지와 기술인으로서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다.
이들 대한민국 명장들은 특성화고에서 기능을 익혀 고교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끊임없는 기능 연마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들이다.
경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명장 특강을 비롯한 기업설명회 및 CEO 특강, 기업맞춤형 모의면접 클리닉, 중학생 직업체험캠프, 전문 기술 자격증반 운영, 취업선도 우수특성화고 육성 사업 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우식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전문 기능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적성과 재능을 고려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선취업·후진학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대학 진학보다 취업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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