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얀마에 쿡스토브 5만4000대 보급
파이낸셜뉴스
2018.06.04 17:05
수정 : 2018.06.04 17:05기사원문
SK텔레콤이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을 통해 미얀마 환경개선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환경부와 협력식을 갖고 미얀마 환경오염 개선과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쿡스토브 보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쿡스토브는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로, 열효율을 높여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얀마 건조지역에 5만4000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지 주민들은 쿡스토브 사용을 통해 조리 시 사용하던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게 돼 연간 약 10만6000t 상당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