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대세는 '콜드블루'…니트로샷에 생과일까지 더해
파이낸셜뉴스
2018.06.09 08:12
수정 : 2018.06.09 08:12기사원문
커피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콜드브루'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콜드브루는 고온의 스팀과 압력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차가운 물을 이용해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8~12시간 우려내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커피이다. 국내에서는 '더치커피'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업계가 다양한 맛과 형태의 콜드블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일 커피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집, 회사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콜드브루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최근 '니트로샷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니트로샷 콜드브루는 공기 중의 질소를 뜻하는 니트로(nitro)와 콜드브루가 합쳐진 말로, 1회용 앰플 용기 내 고농도 콜드브루 커피 원액과 질소 가스를 충전한 제품이다. 18℃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고농도 커피로 깔끔한 맛과 향에 목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색다르게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는 '콜드 폼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콜드브루 커피 위에 무지방 우유 크림을 얹어 비엔나 커피를 연상시키며 부드럽고 쫀득한 풍미가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 외에도 '나이트로 쇼콜라'와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 등 질소 주입 콜드브루 커피 신제품을 내놨다.
카페베네는 콜드브루에 독특한 레시피를 더한 신메뉴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와 '콜드브루 바닐라 젤라또라떼'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는 부드러운 콜드브루 라떼에 고소한 헤이즐넛 향을 더한 메뉴다. '콜드브루 바닐라 젤라또라떼'는 콜드브루 샷으로 만든 바닐라라떼 위에 바닐라 젤라또를 더해 콜드브루 아포카토와 바닐라라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콜드브루 커피와 생과일 아보카도를 활용한 '아보카도 커피'를 출시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콜드브루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콜드브루와 신선한 과일을 활용해 잠바수스만의 이국적이면서도 건강한 음료를 선보이게 된 것.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18°C 이하의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함으로써 편안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콜드브루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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