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만드는 3M도 정수기 사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2018.06.18 09:41
수정 : 2018.06.18 09:41기사원문
3M은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를 내놓고 2조원 대 한국 정수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는 주방 공간 효율을 높인다는 모토로 제작됐다.
전기나 가스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무전원 방식의 직수형 정수기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도 특징이다. 수도 요금과 필터 교체 비용만 고려하면 월 평균 1만 원대의 비용으로 부담없는 구매 가능하다.
3M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는 직수관 형식으로 세균 번식 및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복합단계 여과기능의 단일 필터를 사용해 부유물질, 납, 수은 등을 포함한 오염물을 한번에 차단해준다. 기존 정수기와 같은 소음이나 진동도 발생하지 않아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다.
3M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 필터는 매일 5L씩 사용 기준으로 4개월마다 교체하면 된다. 별도의 서비스 없이 정수기 커버 분리 후 필터를 돌려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필터 교체가 가능하다. 제품은 3M 공식대리점과 지마켓,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3M 최초의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는 공간, 비용, 필터 모든 성능면에서 뛰어난 스마트 정수기로, 보다 편리하게 건강한 식수를 섭취할 수 있다”며 “지난 40여년간 독자적인 기술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온 3M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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