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CES 아시아 2018'서 21만달러 수출계약
파이낸셜뉴스
2018.06.19 10:07
수정 : 2018.06.19 10:07기사원문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대류, ㈜시선, 우비크, ㈜인더텍, 퀀텀게임즈, ㈜티티엔지, ㈜펀키, 휴원트 등 대구에 소재한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 8개사가 동참했다.
대구시 예비(Pre)-스타기업인 대류는 헬스케어용으로 제작된 가정용 저주파 미세전류 자극기인 큐로미(CUROMI)와 큐로 스텝퍼(CURO Stepper) 무료 체험행사로 참관객들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2016년 창업한 스타트업 펀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운동기구(제품명 Big9)를 선보여 중국 선전 어린이 문구·완구 유통업체인 피알글로리(PR Glory)와 현지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간 상호 세부 조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말까지 약 1000대 정도의 물량이 납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금액은 약 30만달러에 달한다고 펀키 관계자는 설명했다.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카트를 선보인 티티엔지 역시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관련 유통회사인 에이피브이(APV)로부터 조만간 샘플 오더를 받기로 해 앞으로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스포츠융복합 제품의 기술력을 끌어올려 지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진검승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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