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 28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8.07.07 23:40
수정 : 2018.07.07 23:40기사원문
뮤지엄 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07년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한 이후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초청받아 연주해오고 있는 세계적인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의 연주로 진행된다.
한국계 네덜란드인 라비니아 마이어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전자음악, 극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2009년에는 명성 높은 네덜란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014년에는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방문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공연을 갖기도 했으며 지난 평창겨울음악제에서는 직접 작곡한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해 청중을 매료한 바 있다.
한편 뮤지엄산에서는 40인이 참여한 기획전 '일상의 예술: 오브제' 전을 비롯해 소장품을 중심으로한 '한국미술의 산책3:조각'전, '신진판화작가 창작프로젝트-1기'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을 맞아 판화공방에서는 '1+1 드로잉 머그컵 체험', '패브릭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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