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 28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2018.07.07 23:40
수정 : 2018.07.07 23:40기사원문
뮤지엄 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07년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한 이후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초청받아 연주해오고 있는 세계적인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의 연주로 진행된다.
공연은 뮤지엄 산의 워터가든이 내려다보이는 본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라비니아 마이어는 아름다운 물빛을 배경으로 영화 '코야니스카시' 테마곡을 비롯해 작곡가 필립글라스의 '변용 2번'과 '변용 4번', 브라이스 데스너의 '하프를 위한 모음곡', 닐스 프람의 '암브레', 올라푸르 아날드의 '내일의 노래' 등을 포함해 약 60분 동안 환상적인 하프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당일 뮤지엄산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뮤지엄 운영시간도 연장된다.
한편 뮤지엄산에서는 40인이 참여한 기획전 '일상의 예술: 오브제' 전을 비롯해 소장품을 중심으로한 '한국미술의 산책3:조각'전, '신진판화작가 창작프로젝트-1기'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을 맞아 판화공방에서는 '1+1 드로잉 머그컵 체험', '패브릭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