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개장한 여름 분양시장... 전국 10곳 4902가구 청약
파이낸셜뉴스
2018.07.08 16:14
수정 : 2018.07.08 16:14기사원문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4902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알짜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꿈의숲 아이파크'가 분양한다. 단지는 약 66만여㎡ 규모의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도심속 공원 북서울꿈의숲이 맞닿아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11일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꿈의숲 아이파크' 1순위 청약(당해)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1호선 석계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이 인접하다. 번동종합시장과 장위전통시장이 가깝다.
경기 지역에서는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공급된다. 단지는 구도심 옆 새아파트로 들어서 구도심의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로, 전가구가 전용면적 69~84㎡ 규모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GS건설은 12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85-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안양씨엘포레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 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 규모이며 이 중 79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신성고 및 신정중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면중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한다.
이 밖에도 '힐스테이트 지제역', '더펜트하우스 수성' 등 주요 단지들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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