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드루킹 일당 자료 숨긴 창고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18.07.16 14:32
수정 : 2018.07.16 14:35기사원문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창고를 압수수색 중이다.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여론조작 관련 자료가 은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파주시 송촌동 소재 컨테이너 창고 한 동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드루킹 일당이 파주 느릅나무출판사가 머물던 건물에서 퇴거하면서 남은 짐을 인근 창고로 옮긴 사실을 파악, 조사에 착수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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