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커플 앱 비트윈 개발사 VCNC 인수
파이낸셜뉴스
2018.07.16 16:45
수정 : 2018.07.16 16:45기사원문
쏘카가 커플 앱 ‘비트윈’ 개발사 VCNC를 인수해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앞당기고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VCNC는 쏘카가 처음 인수하는 기업이다.
VCNC는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26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커플 앱 비트윈 개발사다.
쏘카는 VCNC의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역량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점을 주목했다.
쏘카는 VCNC의 데이터 및 기술 기반 역량을 이동 가치를 높이는 모빌리티 비전과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VCNC는 쏘카의 100% 자회사가 되며, 인수 후 VCNC는 창업자 박재욱 대표 체제 그대로 운영된다.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는 "VCNC의 데이터와 기술 기반 역량은 쏘카 혁신을 한 발 앞당길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IT업계에서 촉망받는 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힘을 더하게 되어 기대가 크고 향후 이 같은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