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300달러 넘었다…알트코인도 급등

      2018.07.18 08:43   수정 : 2018.07.18 08:46기사원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300달러(약 820만원)로 거래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선 것.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7312.0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 전일대비 9.16% 가량 오른 수치다.

또 이더리움 등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암호화폐 급등과 관련,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친화적인 데이비드 솔로몬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바뀐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솔로몬 신임 CEO는 지난 5월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주도했던 인물로 전해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전 세계 2000여명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 중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18(KBW 2018)'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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