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빈 집 스마트폰으로 확인..ADT캡스 '캡스홈' 서비스 눈길

파이낸셜뉴스       2018.07.24 16:53   수정 : 2018.07.24 16:53기사원문
24시간 현관·창문 통한 침입 감지 서비스 제공..이상신호때 상황실 통보



#. 서울 구로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31)는 최근 자신의 집에 홈 보안 서비스를 설치했다. 여름 휴가를 맞아 2주 동안 떠나는 유럽 여행으로 빈 집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홈 보안 서비스 설치로 인해 그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을 살피고, 창문이나 현관문에 침입신호가 감지되면 알람과 함께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걱정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휴가철에는 빈 집을 노린 침입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휴가지에서도 안심하고 즐겁게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하나로 집안 상황을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홈 보안 서비스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의 '캡스홈'은 기존 홈 보안 상품보다 공동주택 중심의 국내 주거 환경 특색을 고려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홈 보안 서비스다.

캡스홈은 24시간 현관문 및 창문을 통한 침입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상신호 발생 시 ADT캡스 상황실로 통보돼 최단거리의 출동대원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한다. 최저 월 1만원 대의 가격 구성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캡스홈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경비 상황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휴가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워도 안심할 수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CCTV '도어뷰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문에 설치된 '도어뷰어'를 통해 일정 시간 낯선 사람이 현관문 앞을 서성이면 음성으로 경고 멘트를 송출하고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전송한다. 뿐만 아니라, 캡스홈 모바일 앱을 통해 감지 시간 설정 및 상황에 따른 경고 멘트 설정이 가능하고 집 앞 상황이 궁금할 때는 현관 밖의 상황을 살펴보거나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주로 현관문을 통한 침입 위험이 높은 아파트, 빌라, 원룸 거주자에게 유용하다.

캡스홈은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움직임 감지가 가능한 홈 CCTV인 '뷰가드 미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 안의 상황을 영상 모니터링할 수 있고, 양방향 음성 통화도 가능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화재 발생 시 고객 및 관제센터에 바로 알려주고 신속 출동 및 119에 긴급신고를 대행하는 '화재 감지 서비스'를 기본 제공해 예상치 못한 화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재난 및 화재, 파손에도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인 '캡스홈 안심플러스'도 기본으로 무료 제공한다. 캡스홈은 '캡스홈 라이트', '캡스홈 기본형', '캡스홈 보디가드', '캡스홈 프리미엄' 등 주거 환경에 따라 자신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빈집 절도범죄 예방을 위해 홈 보안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잠금장치 점검, 도어록 비밀번호 변경, 홈 보안 서비스 설치 등 집을 떠나기 전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