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서 'A등급'

파이낸셜뉴스       2018.08.02 09:24   수정 : 2018.08.02 09:24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수행 중인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A등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는 국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 차년도 사업 운영 및 기업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각 지역별 대표산업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서비스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해 오고 있다.



대구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성과 관리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동 성과관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 기업성장 관리 및 맞춤형 지원 △수혜기업과 비 수혜기업의 성장 단계별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향 제시 등의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다각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대구TP 측은 설명했다.

실제 대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9개 기업지원기관들은 지난해 지역산업육성사업 수행을 통해 신규고용 263명 창출 및 사업화 매출액 387억원을 기록, 사업계획 수립 당시 목표치보다 고용 410.5% 및 사업화 매출액 144.1%를 초과 달성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성병호 대구TP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역산업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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