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반려 동물에 이어 반려 식물 시대"...팝업스토어 선봬

파이낸셜뉴스       2018.08.10 16:29   수정 : 2018.08.10 16:29기사원문
-10일부터 23일까지 롯데월드몰에 반려 식물 '마리모' 팝업스토어



'이제는 반려 식물시대'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도토리숲 매장 앞에서 반려 식물 '마리모'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마리모는 저온수에서 키울 수 있는 초록 공 모양의 애완 식물이다.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없이 2주일에 한 번씩 물만 갈아줘도 100년 넘게 살 수 있어서 식물을 많이 키워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가라앉아 있는 마리모는 광합성을 하면 떠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다는 것이 롯데월드몰의 설명이다.

특히, 고객들은 자신만의 '마리모 세계'를 꾸밀 수 있다.

마리모와 마리모를 키울 병을 선택한 후 병 안에 넣을 다양한 장식물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장식물은 캐릭터 피규어, 소라, 산호, 색자갈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단 하나뿐인 마리모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마리모 모양의 열쇠고리와 말린 꽃으로 만든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을 판매한다.

롯데자산개발 리싱1팀 정주태 팀장은 "방송 프로그램과 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마리모를 소개하면서 마리모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다"며 "반려 동물에 이어 반려 식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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