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애국정신 되새기다…제주 광복절 경축음악회
파이낸셜뉴스
2018.08.16 01:31
수정 : 2018.08.16 01:41기사원문
제주국제관악제 16일 입상자 음악회 끝으로 폐막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유포니움·튜바 1위 배출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15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제73주년 8·15 경축음악회를 마련했다.
이어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제주도립제주합창단과 서귀포합창단 등이 출연한 가운데 안익태의 '환국환상곡'을 들려줬다.
한편 지난 8일 개막된 2018 제주국제관악제는 16일 제13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1위 입상자들의 무대를 끝으로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유포니움·베이스트롬본·튜바·타악기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에는 18개국 360명의 연주자가 참가한 가운데 심사 결과, 유포니움에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 음악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친 모르반 코렌틴(Morvan Corentin)이, 튜바에는 프랑스의 콘서바토리 다미엥(d’Amiens)을 졸업한 플로리안 위엘고식(Florian Wielgosik)이 1위를 차지했다.
베이스트롬본과 타악기는 1위가 나오지 않았으며, 일본 도쿄대 예술대 학생인 일본의 타카히로 스즈키(25·남), 경북예술고 학생인 이두암(17·남)이 각각 2위에 올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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