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실감미디어' 국책과제 연구성과 시연
파이낸셜뉴스
2018.08.30 10:18
수정 : 2018.08.30 10:18기사원문
SK텔레콤은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개최된 ‘5세대(5G) 기반 실감미디어 및 응용서비스’ 국책 과제 최종 결과 보고를 통해 주요 성과물을 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사업자 주도로 5G 시대에 미디어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SK텔레콤은 2016년 5월 국내 강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SK텔레콤을 비롯해 에스피테크놀러지, 픽스트리, 미디어프론트, 마이크로비젼, 아바비젼, 지에프티,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타이탄플랫폼 등이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지난해 개최한 ‘5G 융합 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한 리얼리티 리플렉션, 보이스테크, 빅토리아 프로덕션등 스타트업 3개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AI 및 증간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본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5G 서비스에 적용되는 실감 미디어 관련 총 7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스마트월, 무안경 3차원(3D) 디스플레이 등 기술은 이미 상용화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시대를 맞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사무·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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