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야? 라면이야? 이것의 정체는

      2018.09.04 10:45   수정 : 2018.09.04 10:45기사원문

맥주야? 라면이야?

캐나다의 한 일식당에서 내놓은 '맥주라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리치먼드에 있는 한 일식당이 최근 내놓은 '맥주라면'을 소개했다.

황금빛 맥주에 얹어진 하얀 거품, 언뜻 보면 외형은 영락없는 맥주다.

컵도 맥주컵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면이 들어가 있다. 정체는 바로 라면이다.
맥주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맥주잔에 담긴 라면인 셈이다.


가다랑어로 낸 육수를 식혀 차가운 국물을 만들고, 달걀흰자와 젤라틴으로 거품을 만들어 연출했다. 시원한 국물에 면발은 한결 더 쫄깃하다고.

식당 주인 줄리아 쿠보타니씨는 유독 뜨거웠던 올여름, 식당 의자에 앉아있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 '맥주라면'을 고안했다.


독특한 비주얼에 '맥주라면'은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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