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더미가 예술 작품으로... 日볏짚 아트 축제
파이낸셜뉴스
2018.09.10 15:38
수정 : 2018.09.10 15:38기사원문
가을 쌀 수확기를 맞아 일본의 한 농촌 마을에서 볏짚 아트 축제가 열리고 있어 화제다.
넓은 호수 공원 잔디 위에 볏집으로 만든 코끼리, 양, 사자, 원숭이 등 다채로운 동물 형태의 예술작품이 놓여 있다.
각 작품은 현지 농민과 대학생 예술가들이 합작해 만들었다. 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볏짚을 덮어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기간은 각 작품당 1주일 정도 걸렸다고.
니이가타 지역 관광협의회는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협조를 얻어 시와 대학, 농민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라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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