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건립 ...국비 47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2018.09.12 09:36   수정 : 2018.09.12 09:36기사원문
산불진화 헬기 투입시, 기존 4단계에서 1단계인 센터→항공관리소→헬기출동 체게로 보고체계가 간소화 기대.

【춘천=서정욱 기자】12일 강원도는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건립 에 국비 47억원이 확보됐다 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는 설계비 2억원, 시설비 44억원, 운영비 1억원 등 전액 국비로 확보하였다.

이에 동해안 6개 시군의 산불상황대응, 예방, 조사, 복구업무 총괄과11개 기관의 자원을 통합관리·운영하여 초기대응 강화 및 일원화된 지휘체계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10월부터 센터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센터 건립준비와 필요한 제반사항 이행을 위하여 이미 지난 8월 부터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TF팀은 도 산림·소방부서, 산림청, 시군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센터운영을 위한 ‘강원도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10월중 정식 상설 조직화하여 임시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국비 지원을 받는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전국 최초의 산불협업조직으로 상설조직 운영시 1센터 2실 22명으로 구성되며, 위험시기에는 국방부, 경찰청, 국립공원 등의 기관이 추가 참여한다.


특히, 산불진화 헬기 투입시 기존 4단계를 1단계인 센터→항공관리소→헬기출동 체게로 보고체계가 간소화돼 센터에서 직접 헬기 출동지시가 가능하여 동해안 대형 산불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은“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센터를 통해 산림청과 공조체계를 강화 하는 등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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