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초당대 설립자 김기운 이사장 별세…향년 99세
파이낸셜뉴스
2018.09.28 10:47
수정 : 2018.09.28 10:47기사원문
초당대학교 설립자인 김기운 이사장이 27일 오후 5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전남 무안 출신인 고인은 백제약품(1946년), 초당약품(1982년)을 창업, 국내 의약품 유통업을 개척했다.
의약품 업계 최초로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백제약품의 작년 매출액이 1조1천150억원에 달하는 등 국내 굴지의 약품업체로 키웠다.
1979년 학교법인 초당학원을 설립, 교육 불모지인 무안에 백제고, 초당대를 차례로 개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썼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초당대에도 별도 분향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 (061)45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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