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대학생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캠보스' 1기 출범
파이낸셜뉴스
2018.10.01 09:44
수정 : 2018.10.01 09:44기사원문
우리나라 1호 암호화폐공개(ICO)로 유명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을 주도하는 블록체인OS는 1일 대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캠퍼스 프로그램 '캠보스'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내가 진정한 캠퍼스 보스!'라는 슬로건을 건 캠보스 1기는 보스코인이 대학생에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련한 지식을 함양하고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예준 보스코인 최고경영자(CEO)와 전명산 최고전략책임자(CSO)의 축사에 이어 최예준 CEO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보스코인에 대한 기초 강의가 진행됐다.
또 다른 참가자인 고려대 생명공학과 재학생 신홍철(17학번) 군은 지원 동기와 활동 계획에 대해 "교양수업을 수강하며 정보 보안 관점에서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컴퓨터 관련 비전공자들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보스' 1기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마케팅,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팀 활동을 진행한다. 보스코인은 캠보스 활동에 필요한 개인 활동비를 지원하며 현업 직원들의 담당 멘토링 제도도 운영한다. 매월 정규 세션마다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가 진행되며, 매월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각 팀의 발표도 이어진다.
캠보스 지원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스코인이 캠보스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대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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