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9월 고용 녹록지 않아…마이너스 가능성도 배제 못해"
파이낸셜뉴스
2018.10.02 11:27
수정 : 2018.10.02 11:27기사원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9월 고용도 녹록지 않다. (취업자 수 증가) 마이너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9월 고용동향 전망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8월 고용수치로 볼 적에 가슴아픈 통계 중 하나가 서비스 쪽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민감업종 등에 미치는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가슴에 숯검댕이를 안고 사는 것 같다"면서 "금년 하반기 들어 생긴 고용실적과 현황에 대해서 경제운용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면목없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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