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e-발주시스템’, 수요기관 직접 평가에도 이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2018.10.07 12:00   수정 : 2018.10.07 12:00기사원문



【대전=김원준 기자】조달청 발주 협상계약의 제안서 제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조달청은 8일부터 수요기관이 직접 제안서를 평가하는 경우에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발주시스템은 수요기관의 제안요청서 작성부터 제안서 평가, 계약 후 사업관리까지 협상계약과 사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조달청에서 평가하는 경우에만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전면 개방으로 연간 3000여건에 육박하는 수요기관의 직접 평가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발주기관의 경우 유형별 사업정보·관련 법령 검색 등을 활용한 제안요청서(산출내역서 포함)작성과 제안서 평가 및 사업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조달업체의 제안서류 제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업체는 그동안 수요기관이 직접 제안서를 평가하는 경우 종이 인쇄 제안 평가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e-발주시스템 개방으로 제안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


e-발주시스템 활용이 정착되면 발주기관의 정보화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입찰집행에 대한 공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달기업의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평가함에 따라 입찰 및 평가비용 절감과 수요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e-발주시스템 개방은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모두에 제안평가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라면서 “앞으로 많은 수요기관이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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