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신임 합참의장 취임 "남북군사합의 준수위해 노력"
파이낸셜뉴스
2018.10.11 08:50
수정 : 2018.10.11 08:50기사원문
"국방개혁 2.0 추진, 군사대비태세 갖출 것"
학군 출신으로 20년 만에 합참의장 배출돼
박 의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발생가능한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함의 물론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이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그래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멈춰서는 안 되는 길"이라면서 "우리 군은 국가와 국민이 이 길을 안심하고 담대히 걸어갈 수 있도록 힘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 말했다.
박 의장은 '이겨놓고 싸우는 군대'를 만들기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국방개혁 2.0의 안정적 추진, 육·해·공군·해병대의 합동성 확립,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및 연합합동작전 능력 구비, 안보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군대 육성을 꼽았다.
그는 "모든 장병과 전투부대가 동일한 전략과 작전개념 아래에 전쟁을 수행하도록 군의 전투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면서 "유사시에는 방위 역량을 총동원해 최단기간 내 최소의 희생으로 상황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장은 서울시립대 학군 21기 출신으로 1983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53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작전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탈한 성품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상하의 신망을 받는 장군으로 알려졌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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