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관광인 전통문화 교육으로 관광 발전 추임새 넣다”

파이낸셜뉴스       2018.10.22 11:16   수정 : 2018.10.22 11:16기사원문



“바람-이 분다-” (얼씨구) “바람-이 불어-“ (잘한다) ”연평 바-다에“

지난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아카데미 대강의실. 60여명의 관광안내 종사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유은지 서울시 국악예술강사(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의 장구장단에 맞춰 흥겹게 군밤타령을 부르고 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 편이 노래를 부르면, 다른 한 편은 추임새를 넣어가며 더욱 흥을 돋우었다.

GKL은 지난 15일부터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소속의 관광안내소 종사자와 도심 관광통역안내사(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2018년 관광안내사 관광 안내 함양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관심 가운데 카지노와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음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의 니즈에 맞는 안내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이윤우 안내사(움직이는 안내소 팀장)는 “이번 교육을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카지노와 전통 가락에 대한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제 관광 안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태열 GKL 사장은 “GKL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펀드 조성 및 공모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관광 안내 함양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서울과 부산 도심의 관광 마케팅 활성화와 건강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서울과 부산의 3개 세븐럭 영업점 로비에 관광객이 손쉽게 서울과 부산의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인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서울과 부산의 도심 관광 마케팅 활성화와 그를 통한 관광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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