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을주민 도시재생 주체로 육성

파이낸셜뉴스       2018.11.13 12:41   수정 : 2018.11.13 12:41기사원문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9일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소규모 재생사업 및 도시재생 기금융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웅겸 남양주시 도시재생과장은 13일 “이번 설명회가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이 개인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소규모 재생사업을 시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관련 설명회를 기획해 금곡동 주민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자발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재생 기금융자 등 노후주거지 지원을 위한 여러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과 주민협의체 3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한국감정원은 ‘자율주택정비사업’,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도시재생 기금융자’ 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들 기관은 설명회에 이어 실무자 현장상담을 진행해 금곡동 주민이 유관기관들의 도시재생 지원 사업을 이해하고 사업 적용 방법을 모색하도록 이끌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도로 또는 건축법에 따른 6m 이상 도로 등으로 둘러싸인 1만㎡ 미만의 가로구역 내 노후불량주택을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단독, 다세대, 단독다세대 혼합주택에 대해 2인 이상 주민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정비사업인 이들 사업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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