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조류표 발간
파이낸셜뉴스
2018.11.13 17:17
수정 : 2018.11.13 17:17기사원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통항이 많은 주요 항로와 물길이 좁아 강한 유속이 형성되는 협수로에 대한 조류예측 정보를 담은 '2019년 조류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류는 달과 태양, 지구 간 인력에 의해 발생하는 해수면 승강운동인 조석에 동반되는 주기적인 해수의 흐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조류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 선박항해 및 어업활동 등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조류표에는 매일 가장 강한 유속이 나타나는 시각과 조류의 흐름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짧은 시간 또는 흐름의 방향이 바뀌는 시간(전류시)에 대한 정보를 비롯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류표 보는 방법, 조류 개황 등이 함께 나와 있다.
올해 발간된 조류표에는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관측을 수행한 경기만 북수도, 자월도 남측 등의 자료가 포함되는 등 2018년 조류표보다 10개 지점이 증가된 116개 지점의 조류예측정보가 수록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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