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국가유공자 구술 자서전 발간

      2018.11.14 09:40   수정 : 2018.11.14 09:40기사원문

국민연금공단은 1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구술 자서전 발간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간사업은 국민연금공단과 신중년 세대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조직(꿈세생애설계협동조합)이 공동 기획하고 단국대 등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서울지방보훈청이 협업해 실시했다.

자서전 발간은 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진행한 신중년 특화교육 ‘작가탄생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작가탄생 프로젝트는 노후준비 방법을 모색하는 5060세대가 자신의 삶이나 관심사에 대해 책을 쓰는 교육과정이다. 공단과 협동조합이 함께 선택한 주인공은 국가유공자였다. 국가에 헌신한 분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그분들의 자서전을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유공자들이 고령과 병환으로 직접 글을 쓰기 힘든 것을 고려하여 구술한 내용을 참여자들이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여기에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도 참여시켰다.
이번 자서전 사업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는 애국지사 임우철님, 이영수님, 참전유공자 김병갑님, 임기현님, 무공수훈자 심문원님, 전상군경자 이한우님이다. 서울지방보훈청이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줬다.


이번 자서전 출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단 직원, 신중년, 대학생이 각 한 팀을 이루어 국가유공자를 인터뷰했으며 2개월의 원고 편집 과정을 거쳐 총 6권의 자서전을 완성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