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섬유·침장산업 활력회복 위해 머리 맞대
파이낸셜뉴스
2018.11.26 14:00
수정 : 2018.11.26 14:00기사원문
업계 및 유관기관 합동간담회 개최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지역 섬유·침장관련 업체 대표자 및 유관기관이 대구지역 섬유·침장산업 활력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구경북중기청)은 지역섬유 및 침장산업 활력회복 지원을 위해 26일 오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관련업체 15개사와 대구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쟁력 악화와 내수부진으로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섬유와 침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 유관기관 간 역량을 결집해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종별 고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실효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열린 간담회는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다 같이 해법을 찾기 위해 지혜를 나누고 역량을 모으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업체와 지원기관들이 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공감하고 정보공유와 논의를 전개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場)으로 열렸다.
김한식 대경중치청장은 "매주 현장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갈수록 어두운 경제상황으로 무거운 한계와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된다"면서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과 '논의의 장'을 정례화, 지역섬유 및 침장업체들이 경쟁력 제고는 물론 활력을 찾도록 고삐를 조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개진된 개별 애로사항에 대해 담당자를 배정,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청장 명의로 결과를 회신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키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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