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신어도 발냄새 고민없는.. K2, 커피가루 활용 패딩부츠
파이낸셜뉴스
2018.11.29 18:24
수정 : 2018.11.29 18:34기사원문
커피가루가 함유된 이색 부츠가 나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 커피 가루를 활용한 겨울 방한 패딩부츠 4종을 출시한 것. K2 패딩부츠 4종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다. 재활용된 커피 가루가 함유된 인솔을 적용해 겨울 부츠의 골칫거리인 냄새를 잡아준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이지만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인 K2답게 기능성 역시 두드러진다. 라떼, 마끼아또, 더치는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갖춘 하이드로스토퍼를 바닥창에 적용해 미끄러운 눈길이나 빙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 부츠 대비 스토퍼 면적을 확대하고, 눈길 및 젖은 노면에 특화된 타이어 패턴을 적용해 안정성 및 접지력을 강화했다.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갑작스러운 눈과 비에도 발이 젖지 않고, 신발 내부의 땀이나 습기는 밖으로 원활히 배출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내세울만 하다. 측면에 지퍼를 넣어 부츠의 단점 중 하나인 신고 벗기에 다소 불편한 점도 개선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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