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 166개교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컴퓨터실 구축

파이낸셜뉴스       2018.12.26 11:06   수정 : 2018.12.26 11:06기사원문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선학교 소프트웨어(SW)교육을 활성화하고 첨단미래학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컴퓨터실'을 내년부터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컴퓨터실은 첨단 클라우드 시스템을 갖춘 서버 1대에 여러 대의 학생용 클라이언트(서버접속 단말기)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에 필요한 교구와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반 PC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수업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높이고 모든 클라이언트 관리를 서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교원들의 컴퓨터실 관리 업무도 줄여준다.

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기존 데스크톱 본체 대신 소형 단말기를 사용함으로써 절전 효과를 높이고 발열과 먼지발생을 줄여 컴퓨터실 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차세대 컴퓨터실은 내년 166개 학교에 먼저 설치되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학교에 구축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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