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충북 음성 대소초등학교 국제교류사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8.12.27 08:51
수정 : 2018.12.27 08:51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이 충북 음성군 소재 대소초등학교의 국제교류사업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대소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10명의 한국 방문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을 답방하기로 했지만 현지 학교의 지원 예산 부족으로 한국 방문이 어렵게 되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대소초,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을 초청해 회사와 인천공항 제2격납고 견학 기회도 제공했다. 격납고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현직 정비사가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주기 등의 설명과 함께 항공 정비 현장을 안내했다. 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 교실로 이동해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방한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4박 6일간 한국에 머물며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서대문 형무소, 롯데월드 방문 및 충북 음성지역 체험학습에 참여해 대소초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기증 △자카르타 세종학당에 한국어 교재 무료 운송 지원 △현지 교민 자녀들에게 항공사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등 인도네시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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