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EXPO해양공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8.12.31 11:37
수정 : 2018.12.31 11:37기사원문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설문 등으로 2년마다 엄선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여수EXPO해양공원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엄선하고 있다.
여수EXPO해양공원은 2012년 축제의 열기로 뜨거웠던 박람회장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한 곳이다.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거닐거나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박람회 기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쇼 '빅오쇼'도 감상할 수 있다.
67m 높이에서 박람회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타워, 288종의 희귀종을 포함해 3만3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는 아쿠아플라넷도 있어 체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별에 선정돼 최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한데 이어, EXPO해양공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여수가 가장 뜨거운 관광도시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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