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넥슨 M&A 매각가 10조 예상 소식에 관련주 '강세'
파이낸셜뉴스
2019.01.03 10:14
수정 : 2019.01.03 10:14기사원문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넥슨지티 등 관련 계열사 주가가 강세다. 매수세가 몰리면서 넥슨코리아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조이시티 등 관련 기업의 주가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조이시티는 전날보다 7.32%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10조원 수준으로 국내 인수합병(M&A)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편,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 48%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넥슨 매각 과정에서 계열사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넥슨지티가 이날 장중 상한가(29.98%)에 등극하기도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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