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경매 '찬바람'… 1067건 중 389건 낙찰

파이낸셜뉴스       2019.01.06 17:51   수정 : 2019.01.06 17:51기사원문

2019년 새해 첫 주 경매시장에서 진행건수와 낙찰건수 모두 줄었지만 경쟁률을 의미하는 평균 응찰자 수는 늘어났다. 경매 건수 감소는 경매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마지막 주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새해 첫주(지난해 12월 31일~1월 4일) 전국 법원경매는 1067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389건이 낙찰됐다.

지난해 마지막주(지난해 12월 24~28일)와 비교해 진행건수(1655건)와 낙찰건수(444건) 모두 감소했다. 총낙찰액 역시 전주 대비 264억2311만9682원 줄어든 687억8651만5107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70.60%로 전주의 73.70%보다 하락했다.

다만 수요자의 경매 관심도를 보여주는 평균응찰자 수는 증가했다. 새해 첫 주 평균응찰자는 3.53명으로 전주(3.27명)보다 다소 늘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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