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신과함께' 쌍천만→'어쩌다 결혼', 초심 돌아간 선택"
뉴스1
2019.01.09 11:54
수정 : 2019.01.09 11: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동욱이 '신과함께'로 쌍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후 '어쩌다 결혼'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다, 결혼'(박호찬 박수진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연기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 작업이 이런 다양성 영화를 하면서 좋은 기억, 공부가 많이 됐다. 그래서 이런 제의를 받았을 때 굉장히 반가웠고, 재밌는 시나리오 뿐 아니라 영화를 처음하게 됐던 때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동욱이 이복동생에게 재산 상속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맞선 자리에서 만난 여자와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 역을, 고성희가 가시밭길 앞날을 헤쳐나가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 박해주 역을 맡았다. 또 황보라가 해주의 결혼을 돕는 베스트 프렌드 송미연 역을 맡았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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