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러시아서 하이트맥주 인기에 '라면'도 판다

뉴스1       2019.01.25 12:53   수정 : 2019.01.25 17:21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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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라멘(hite ramen)' 3월부터 대형마트 판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국내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가 러시아 라면시장에 진출했다. 러시아에서 '하이트(Hite) 맥주'가 수입맥주로 인기를 끌자 하이트 브랜드를 내건 라면 판매까지 나선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3월부터 '하이트라멘(hite ramen)'이 러시아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삼양식품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OEM)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해 7월부터 러시아에 하이트라멘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46만여개.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하이트맥주가 수입맥주 중 브랜드 인지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보니 현지 수입딜러들의 요구로 라면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게 됐고 이번에 대형마트에 입점하면서 유통망을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오렌지주스 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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