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브랜드 로고·UI 대폭 개편…첫 화면에 송금

뉴스1       2019.02.01 10:05   수정 : 2019.02.01 10:05기사원문

토스의 개편된 UI(비바리퍼블리카 제공). © 뉴스1


계좌, 카드, 대출 등 조회 서비스 탭 하나로 통합

모든 거래 내역 시간 순으로 확인하는 타임라인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브랜드 로고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편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브랜드 로고를 개편하고 토스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토스가 간편송금뿐 아니라 계좌·카드 등 조회, 적금·대출 등 금융 상품 개설, P2P·펀드 등 투자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토스의 신규 로고는 이전 로고의 '메시지 보내는 것만큼 쉬운 송금'이라는 의미에서 확장해 누구에게나 공 던지듯 쉽고 간편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버전의 토스에는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이콘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적용됐다. 메인 탭을 Δ송금 Δ조회 Δ타임라인 Δ개설 Δ전체 등 5개로 개편해 최소한의 조작으로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토스의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은 사용 단계를 한 단계 줄였다. 앱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숫자 키패드가 나타나 이체 금액을 바로 입력할 수 있다. 조회 탭은 기존에 제공하던 계좌, 카드, 투자 등 모든 조회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 하단의 금융보고서를 통해 정기적인 금융 현황 분석과 더불어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타임라인 탭은 각종 결제와 이체 명세를 확인하기 위해 문자와 뱅킹 앱을 오가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됐다.
사용자는 계좌, 카드 등 모든 거래 내역을 타임라인 탭에서 시간순으로 한 번에 모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 개설 탭은 토스에서 개설이 가능한 적금, 대출 등 금융 상품을 하나로 모았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새로워진 토스를 통해 금융을 더 가깝게 느끼고 현명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간편하고 안전한 최고의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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