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식 깜짝 방문’ 文대통령, 도전 정신 강조
파이낸셜뉴스
2019.02.21 17:38
수정 : 2019.02.21 17:38기사원문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선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맞이할 미래는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지만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혁신성장'의 확산과 맞물려 청년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한대학은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곳으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젊은 기술인재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며 "또한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인, 교육가, 사회사업가 등으로서의 삶이 '다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무엇을 이루기에 어리다고 생각하거나, 기성세대가 만든 높은 장벽에 좌절하여 도전을 포기하지는 않길 바란다"며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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