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아요” 이청아·정유미, ‘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침착 대응
파이낸셜뉴스
2019.03.13 10:35
수정 : 2019.03.13 10:35기사원문
가수 정준영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연예계로 불똥이 튀고 있다.
‘정준영 동영상’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동시에 배우 이청아, 정유미 등 여자 연예인의 실명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청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마워. 하지만 걱정말아요”라는 글을 올리는 등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정유미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논란에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며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 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역시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산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배우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아 #정유미 #정준영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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