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로드 휴게소 맛집 가보고 싶다" 1위에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파이낸셜뉴스
2019.03.13 15:23
수정 : 2019.03.13 15:23기사원문
2위 서울 만남의 광장 '소고기 국밥', 3위 보성 녹차휴게소 '꼬박비빔밥'
4위 천안 '해물 볶음 돈가스', 5위 강릉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MBC TV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소개한 휴게소 음식 가운데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위는 횡성 휴게소의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였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회원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자로드 휴게소 맛집 중에서 가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2위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이 뽑혔다. 가마솥에서 이틀 동안 푹 끓여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국물을 먼저 맛 본 뒤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3위는 남해고속도로 보성 녹차휴게소 꼬박비빔밥, 4위는 경부고속도로 천안 휴게소 해물 볶음 돈가스, 5위는 강릉 휴게소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었다.
패널나우 관계자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휴게소 음식을 소개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일부 휴게소 음식의 매출이 200%나 상승했다"면서 "특히 음식에 맛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마성의 표현력 덕분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 약 300만명의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 데이터스프링의 한국법인이다. 한국에는 약 30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산업·경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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