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에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9.03.14 00:03
수정 : 2019.03.14 00:03기사원문
원주 기업도시, 14학급 264명...2021년 개원 목표.
춘천 삼천·온의동 개발지구 등 12학급 226명 규모....2022년 개원 예정.
강릉 회산동·유천지구 12학급 226명 규모....2022년 개원 예정.
총 소요액 678억원 중 452억원... 교육부 보통교부금으로 지원.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은 4개 공립단설유치원 및 병설유치원 25학급을 신증설을 추진한다 고 13일 밝혔다.
1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는 춘천 삼천·온의동과 학곡지구, 원주 기업도시, 강릉 회산동·유천지구 일대에 증가하는 원아 배치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개원을 목표로 춘천 2개원, 원주와 강릉 각각 1개원 총 4개원 50학급 942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추진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도교육청은 단설유치원 4개원 신설과 관련하여 지난 2월 말 자체투자심사를 마치고,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총 소요액 678억원 중 452억원은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3월에 공립병설유치원 13개원에 18학급을 신증설하였으며, 오는 9월 5개원에 7학급을 추가로 신·증설해 총 476명 원아를 배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현재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면서 운영과 회계처리를 공립 수준으로 강화한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강릉에서 1개원 5학급 128명 원아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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