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열 자이S&D 대표 "주거 토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
파이낸셜뉴스
2019.03.17 18:00
수정 : 2019.03.18 09:42기사원문
"소규모 개발 사업 분야에서 영업, 개발, 분양, 시공, 임대, 자산관리, AS까지 1개 기업에서 이처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는 자이S&D 외에는 아직 없습니다."
자이S&D는 지난 2000년 4월 전신인 이지빌로 출발했다. 2016년 자이 서비스를 합병하고 지난해 3월 사명을 자이S&D로 변경했다.
자이 S&D 성장의 중심에는 김환열 자이S&D 대표(사진)가 있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도시 주택 영업 담당으로 있으면서 3년 동안 13조원을 수주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 대표가 있었던 2015년에는 GS건설이 도시정비 수주전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김 대표는 "기존 건설사는 부동산을 개발해서 시공을 하는 것이 중심이고, 자산 관리는 별도 회사가 하는 방식으로 나눠져 있었다"면서 "하지만 자이 S&D는 개발 후 분양하고 시공, 임대 운영, 자산관리까지 토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GS건설이 대규모 개발 사업을 한다면 자이 S&D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 가로주택 정비 사업 등 대형사들이 하지 못하는 사업을 도맡아 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2월 500억원을 증자한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더욱 끌어 모아 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4000억원 대비 2000억원 이상 늘어난 6300억원으로 잡았다. 매출 역시 2100억원에서 34% 증가한 2800억원이 목표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매출 4500억원, 내후년엔 5000억원으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영업이익률은 6%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서울 서초동에 1000평 정도 되는 자체 사업 부지를 매입한 후 연말까지 인허가를 마무리해 350실 규모의 100% 민간 임대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금융권과도 협업을 통해 임대운영 사업도 1개 정도 론칭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근에 GS건설과 함께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 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도 개발했다. 전열교환기에 강화된 필터를 설치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를 1차로 거른 뒤 다시 천정에 설치된 외기 도입형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통해 청정공기를 집안에 공급한다.
김 대표는 "기존 기축 아파트도 2011년도 이후 준공된 전열교환기가 있는 집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재건축 조합에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부동산 전망에 대해 도심지 수도권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있는 정비 사업은 전체적으로 물량이 감소되고 있지만 소규모 정비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역세권 1~2인 가구, 쉐어하우스 등은 오히려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부동산을 운영·기획하고 판매와 임대도 하고 관리까지 할 수 있는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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